남원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최종 선정
남원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최종 선정
  • 양준천
  • 승인 2008.11.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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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에 공모, 2009년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17일 남원시에 따르면 농림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은 오는 2012년 가축분뇨 해양배출 전면 중단에 대비하고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과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서면평가를 비롯 현장. 공개발표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친 끝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2009년 공동자원화 시설이 준공되면 운봉 고랭지에서 발생되는 양돈분뇨 59천톤(연간)중 37천톤을 액비자원화 처리, 농경지 1,030ha에 살포함으로써 양돈농가는 분뇨처리비용 629백만원(연간), 경종농가는 화학비료값 618백만원의 영농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남원지역에서 발생되는 양돈분뇨는 188천톤으로 액비화 39천톤, 퇴비화 93천톤, 해양배출 56천톤 처리되고 있지만 향후 2010년까지 액비화(117천톤), 퇴비화(71천톤)방식으로 확대 처리한다.

한편 시는 2010년까지 5,368백만원을 투자, 양돈분뇨 117천톤을 액비자원화를 통해 2008년 39천톤(1,078ha), 2009년 91천톤(2,536ha), 2010년 117천톤(3,247ha)을 농경지에 살포, 영농비 3,937백만원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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