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밀수·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 특별단속
군산해경, 밀수·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 특별단속
  • 김장천
  • 승인 2008.11.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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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는 경기침체와 연말 분위기에 편승한 주요 국제성 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내달 19일까지 국제성 범죄 특별단속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어선, 화물선을 통한 조직적인 해상 밀수·밀입국 행위, 보따리 상인 등을 통한 가짜·면세 담배 밀반입 및 판매행위, 총기류 밀반입·밀거래 행위, 수입 수산물 등 국내산 둔갑 판매행위 등이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수사전담반을 편성, 군산항 등 국제여객터미널과 외국적 선박 정박지에 대한 검문검색과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또 세관, 군부대, 출입국관리사무소, 수산물품질검사원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로 정보교환을 강화하는 한편 형사기동정과 우범해역에 경비함정을 배치할 계획이다.

해경관꼐자는 “선박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밀입국·밀수·마약 운반선박의 식별요령과 신고처 등을 담은 홍보 전단지 1천여장을 배포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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