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영어축제 화제
군산지역 영어축제 화제
  • 정준모
  • 승인 2008.11.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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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초·중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이색적인 행사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 학생과 학부모, 원어민 및 국내 영어교사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에서 성료된 ‘2008 군산영어축제’장으로,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이 정규영어수업을 보완하고 영어 사용에 대한 친숙감과 흥미 유발, 자신감 고취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축제는 서바이벌 퀴즈 대회와 영국과 캐나다,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등 4개 국가 원어민과의 문화체험과 관광 등 실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외국 현지 병원과 호텔, 서양가정, 방송국, 은행 등 다양한 장소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설정한 곳에서 원어민과의 대화를 통한 생활영어를 몸소 경험한 것.

학부모 김모(43)씨는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영어를 접해 매우 기분이 좋았다”며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교육장은 “이번 축제가 학생들의 영어 4 Skills(듣기·읽기·말하기·쓰기)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건이 허락하는 한 학교에서 배운 영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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