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을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장재영군수를 비롯한 자율방범대원, 주부클럽회원, 여자의용소방대원 등 자원 봉사자 20여 명은 101살 노모를 모시고 어렵게 살고 있는 김진석씨(55, 장수읍 남동마을)와 장수 수양원을 번갈아 가면서 사랑의 연탄 300장을 전달했다.

또한, 15일에는 장수고등학교, 백화여고 등 학생봉사단과 각 읍면 봉사단체회원들은 7개 읍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및 소외계층 37세대에 각각 300장씩 모두 1만 1천 100장을 각 가정을 방문하에 전달했다.

장재영군수는 사랑의 연탄나눔행사에 앞서 신창호장수군 자연보호협의회장으로부터 114물결운동 깃발을 전수받아 이창림 장수군 자율봉사대에 전달하며 "나눔과 봉사의 물결이 따뜻한 사랑실천으로 장수군 전역에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동참하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수군은 저소득세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국민 기초수급자, 차상위, 중증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에너지 유가 보조금 월동 난방비를 지원하는 한편 경로당 268개소를 대상으로 한 개소당 90만 원씩의 난방비를 지급한다는 것이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