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경제위기를 인내와 저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저명인사 초청강연을 실시, 주인의식 함양에 이바지했다.

군은 13일 오후 3시 장수군 평생학습관에서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신용보증재단 한계수 이사장을 초빙하여 "전북경제의 현안과 발전을 위한 제언"이란 주제특강을 마련했다.

(사) 전북지역 살리기 도민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특강은 미국발 금융대란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시·군 순회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초청강사 한계수 이사장은 "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책임 있는 주인의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 지역경제 살리기에 장수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한결같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호소했다.

이에 앞서 윤재삼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지역주민들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