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찾는 수학여행단 급증
남원 찾는 수학여행단 급증
  • 양준천
  • 승인 2008.11.12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학여행과 수련캠프단의 남원체험 방문이 줄을 잇고 있어 남원관광의 부가가치가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남원시는 11월 현재 남원에서 숙박한 수학여행단은 5개 업체에서만 100여개 학교 3만2천여명이고 관내 리조트와 수련원까지 포함하면 6만여명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국악과 전통을 테마로 하는 남원의 특색있는 관광상품이 전국에 있는 중.고교 수학여행단을 사로잡은 것으로 평가됐다.

남원시는 올해 대학생 M/T, O/T, 수학여행, 수련캠프 등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테마상품 개발 및 홍보에 주력하고 특히 시립국악단의 국악공연, 관광발전협의회의 판소리 따라하기, 남원자연휴양림의 전통문화 체험 등 남원만이 갖고 있는 자원을 상품화하고 교장단 팸투어와 우편 등 마케팅에 주력한 결과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립국악단의 야간 국악공연은 체류시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여 수학여행단의 큰 호응과 기존의 형식적인 수학여행이 문화와 역사 등을 테마로 한 내실있는 기행으로 변하고 있는 싯점에서 남원시의 관광특화 전략이 맞아 떨어져 시너지 효과를 낳고 있다는 것.

진봉모 시 문화관광과장은 “수학여행단을 위한 야간 프로그램이 체류 연수관광의 중요한 콘텐츠라고 분석, 이를 위한 프로그램개발에 주력하고 국악외 청소년들이 흥미를 갖고 있는 댄스, 코믹, 과학 등 버라이어티 공연을 개발중이라”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