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력관리처(처장.이정한)와 한전(kepco) 장수지점(지점장.최명)에 따르면 “장수군의 고품질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장수군 장수읍 노하리 일원에 154kv의 장수변전소 건설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 또한 기존의 진안변전소와 신설될 장수변전소간을 연결하면 신 남원변전소와 전력 계통의 연계가 가능해지는 등 안전적인 전력공급이 기대된다”고 덧붙이고 있다.
지난 8월에 착공하여 오는 2009년 10월 완공 예정인 장수무인변전소 본관 및 진안∼장수간 15km송전선로 공사에 108억원, 진안∼장수간 송전선로는 산형간 철탑 49기 전선에 154억원등 모두 262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대해 한전관계자는 154kv무인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장구변전소는 적합한 고품격인 환경친화적 건축물로 바꾸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전기가 통하는 기기는 금속관내 완전 밀폐형으로 건물내에 설치하고 불연재 사용으로 감전과 화재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등 심야 난방부하의 급증에 따른 만성적인 전력공급부족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해소할 수 있다. 그동안 지역 언론들은 배전선로의 추가적인 회선증설이 불가능하고 태풍 등 재해시 선로경과지의 부족과 기타 지역으로의 부하융통이 어려워 정전 복구가 지연될 수 있다며 안정적인 전력공급 대책을 세워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해왔었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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