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특용작물 집중 육성
남원시 특용작물 집중 육성
  • 양준천
  • 승인 2008.11.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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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FTA 등 날로 거세지는 개방 압력과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맞는 특용작물을 발굴을 통해 농촌소득을 극대화시킨다.

10일 시는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고 농촌경제 부흥을 위해 남원지역을 고랭지와 평야부로 나눠 고랭지역은 홍삼, 오미자, 복분자를 평야부는 인삼, 복분자, 오디, 약초 등을 재배해 농가소득을 창출한다는 10개년 계획안을 내놓았다.

특히 그동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대부분 재배면적이 적고 품목이 많아 대량생산이나 차별화에 큰 어려움이 있는 점을 착안, 대처방안으로 특용작물을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향후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현재 267.4ha(인삼177, 오디33.1, 오미자24.3, 6복분자24.8, 약초8.2ha)를 10년후에는 총 680ha로 확대 육성, 약 553억원의 조수입을 올릴 계획으로 고령화에 맞는 인삼, 오미자, 복분자, 오디, 약초 등 윌빙식품을 집중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조직화, 규모화, 전업화에 집중해 남원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고품질로 농가소득을 극대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지속적인 친환경농업, GAP우수농산물 인증획득 확대와 농약안전성 확보 및 소비자 기호에 맞는 맞춤형 농산물 생산과 마켓팅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명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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