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농민단체, 쌀값 보장 적재시위
익산 농민단체, 쌀값 보장 적재시위
  • 최영규
  • 승인 2008.11.10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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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 익산시농민회(회장 허정천)가 10일 시청 광장에 40㎏벼 1천가마를 적재하고 쌀값 보장에 따른 시위를 전개했다.

익산농민회는 이날 쌀값 및 농산물생산비 보장을 요구하며, “최소 생산비인 1가마(80㎏)에 20만원은 되어야 한다”며 “현재 16만원대인 쌀 목표가격을 20만원으로 상향조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현행 70만원에 그치고 있는 고정형 쌀 직불금은 150만원(1㏊당) 이상 되어야 최소한의 소득보전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쌀 직불금 부당수령자를 즉각 처벌하라”며 “논밭직불제 예산 150억원을 즉각 배정하고, 내년부터 당장 시행하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한미 FTA국회비준저지 등을 촉구하며 농민생존권 보장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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