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획대
남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획대
  • 남원=양준천
  • 승인 2008.11.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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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청정 지리산과 깨끗한 섬진강의 이미지를 친환경농산물에 접목, 친환경 인증면적을 확대시킨다.

7일 남원시는 11월 현재 819농가 663ha의 친환경인증면적을 오는 2013년까지 1,800ha로 확대하기 위해 친환경농업분야에 각종 지원사업을 늘리고 경쟁력이 약한 쌀은 무농약 친환경 인증면적을 1,000ha까지 확대해 농가수익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농업직불제와 인증비용지원, 농자재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11월말부터는 무농약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2억2천여만원의 인증확대지원 보상금을 지원한다.

또 2009년부터는 신규 인증면적 확대를 위해 제초제 사용부터 억제하고 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신규농가를 대상으로 300ha에 대해 제초용 왕우렁이를 지원한다.

특히 운봉읍을 비롯 지리산 고랭지역은 대부분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벼농사를 짓는 농가가 많기 때문에 친환경농법 이행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 농촌 고령화로 일손이 크게 부족한 현실에 맞춰 신규농가를 적극 발굴해 집중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친환경 쌀 학교급식전용단지 육성과 연계, 친환경인증 절차 이행과 영농일지 작성을 도와주는 전문 도우미를 활용해 농가는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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