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궁지역 가축폐수 절감책 강구돼야"
"왕궁지역 가축폐수 절감책 강구돼야"
  • 김한진
  • 승인 2008.11.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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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시정질문
익산시의회(의장 김병옥)가 지난 3일 제134회 임시회를 개회중인 가운데 2008 주요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이 날카로운 질문과 대안 제시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의원들의 질문 요지는 다음과 같다.

▲김병옥 의원=이번 회기는 2008년도 주요업무 결산보고가 있는 만큼 연초에 계획했던 대로 사업이 시행되었는지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원인을 분석하고 최적의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정이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으며 집행기관 직원들도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용균 의원=왕궁 지역의 축산폐기물 처리 문제는 축산 농가들의 이전만이 근본적인 해결책이지만 현 상황으로는 많은 어려움이 있는바 중장기 계획을 세워서 이 지역의 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가축폐수를 줄이는 방안을 강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규대 의원=매니페스토 공약사업 평가단이 구성되어 현재 중간평가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처럼 선거 공약 이행도 중요하지만 시장의 연초 방문시 주민들로부터 받은 건의사항 이행도 중요하므로 이런 공약들도 꼼꼼히 챙길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손문선 의원=익산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있으나 시민대학이나 동아리에 대한 프로그램의 예산 지원 등에만 치우쳐 내세울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바,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인재를 발굴하여 교육훈련을 시키고 이런 사람들이 익산시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하는 평생학습의 마인드 제고를 당부했다.

▲오기주 의원=재산세가 500만원이 초과 되는 경우 분납할 수 있는 제도가 있으나 이에 대한 홍보가 미흡하여 민원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체납자가 되는 경우가 있는바 재산상의 압류조치를 하기 전 이런 제도에 대해 납세자에게 충분히 고지해 주기를 당부했다.

▲임영애 의원=무인헬기 지원, 벼 공동육묘 지원 등 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는바, 특히 무인 헬기 같은 경우는 예산이 많이 투입된 만큼 활용면에서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리를 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대 의원=익산시가 특수시책으로 야심차게 추진해 온 훈훈도서관이 처음에는 많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나 최근 책의 회수율이 제로에 가까운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관리하고 있는 현 체제를 행정에서 보다 관심을 갖고 관리해 준다면 원래 목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경민 의원=음식물폐기물 분리 배출 및 감량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음식물 폐기물 수거용기의 적기 교체 및 세척 등 관리를 철저히 하여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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