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재숙을 찾은 학부모는 ‘좋은 학교 만들기 서울학부모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40여명이다.
인재숙을 둘러본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열악한 전국 농촌지역의 선도적인 교육모델‘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학부모 가운데 서인숙(43.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씨는 "실제 와보니 주민의 자부심이 매우 크고 무엇보다도 사교육비 부담이 없어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승희(42. 서울대 동작구 신대방동)씨는 "인재숙의 가장 큰 매력은 서울대 사범대생과 인재숙 입사생과의 멘토링으로 보인다"며 "순창지역 학생들이 부럽고 이곳에 와서 교육을 하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다"는 의중을 내비쳤다.
또한, 조형곤(41.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씨는 "이곳은 인재유출 방지와 농촌의 애로사항인 교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델로 서울에도 잘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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