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농촌진흥청이 전국 16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소비자 농업’ 분야에서 시범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특성화함으로써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농민들의 소득향상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평가에서 시는 그동안 도·농간 활발한 교류와 군산농산물에 대한 안전 이미지 제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 노력이 인정돼 이 같은 영예를 안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1억원의 예산을 확보, 도시민 대상의 소비자 농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시 농업기술센터 최재봉 소장은 “아파트 등 일상 생활속에서 원예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