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동문은 평양시 선교구역 영제동 방직거리에서 거행된 평양 대마방직 합영회사 준공식에 참석했는데, 이번 방문은 안동대마방직 최용관 부회장(이리공고 25회 졸업)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완수 총동창회장을 비롯 국중하 우신산업 대표(12회), 양희준 세원합성 대표(16회) 등 이공출신 경제인들은 이번 평양방문을 통해 남북경제인들의 상호 정보교류는 물론 남북관계 개선에 역할을 다했다.
이들은 또 민족경제협력연합회가 주최하고 남북 경제인들이 참석한 환영행사와 평양 대마방직이 주최한 환송행사 등에도 참석해 남북교류 활성화는 물론 최근 악화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이들 이리공고 동문일행은 북측의 안내로 서해갑문시설과 애국모란피복공장 등 시설을 방문한데 이어 북측 경제관계자들과 향후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면담을 실시한 후 지난 1일 귀국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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