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공고 총동창회 경제인 25명 북한방문
이리공고 총동창회 경제인 25명 북한방문
  • 최영규
  • 승인 2008.11.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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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공고 총동창회(회장 김완수) 소속 경제인 25명이 지난달 30일 평양을 방문해 남북관계 개선에 초석을 다졌다.

이들 동문은 평양시 선교구역 영제동 방직거리에서 거행된 평양 대마방직 합영회사 준공식에 참석했는데, 이번 방문은 안동대마방직 최용관 부회장(이리공고 25회 졸업)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완수 총동창회장을 비롯 국중하 우신산업 대표(12회), 양희준 세원합성 대표(16회) 등 이공출신 경제인들은 이번 평양방문을 통해 남북경제인들의 상호 정보교류는 물론 남북관계 개선에 역할을 다했다.

이들은 또 민족경제협력연합회가 주최하고 남북 경제인들이 참석한 환영행사와 평양 대마방직이 주최한 환송행사 등에도 참석해 남북교류 활성화는 물론 최근 악화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이들 이리공고 동문일행은 북측의 안내로 서해갑문시설과 애국모란피복공장 등 시설을 방문한데 이어 북측 경제관계자들과 향후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면담을 실시한 후 지난 1일 귀국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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