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지난달 실시한 학생종합예능경연대회 시상식과 올해 방과후학교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2부 공연에서는 1년 동안 갈고 닦은 방과후학교 수업내용을 중심으로 중·합창 및 무용, 사물놀이 등 23개 분야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 서예, 한국화, 사생화 등 6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방과후학교의 내실있는 운영의 결과를 선보였다.
왕궁남초 사물놀이팀과 이리영등초 통키타팀은 식전연주로 분위기를 한껏 띄웠고, 개회식에 이어 방과후학교 우수사례를 이리마한초 심지영 선생 등 3명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속해 이리동남초 ‘Allegro con brio’ 리코더 연주를 시작으로 23팀이 열띤 공연을 보여줬다.
특히 이리남초 박형자 선생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교사 플룻 동아리팀’이 특별 출연해 연구하고 공부하는 교사들의 모습을 학생들에게 보여줘 공연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정광윤 교육장은 “방과후학교는 보육, 특기적성, 수준별 보충학습 및 다양한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농산어촌 및 도시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방과후학교 지원으로 교육복지를 실현하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의 숨은 끼와 소질을 펼쳐 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