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인구정책 경진대회 총리상
정읍시 인구정책 경진대회 총리상
  • 김호일
  • 승인 2008.11.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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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한 ‘2008년 저출산 대응 인구정책 경진대회’에서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중 2위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3일 보건복지가족부 9층 대회의실에서 전재희보건복지가족부장관으부터 표장기와 함께 포상금을 받았다.

정읍시는 보건복지가족부가 3차에 걸쳐 실시한 ‘2008년 저출산 대응 인구정책 경진대회의 지자체 독창적인 사례분야에 민선 4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정읍시 결혼상담소 운영’(부제 저출산 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농촌총각 장가보내기)으로 참가, 이같은 결실을 거뒀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심사를 통해 “결혼이 쉽지 않은 농촌총각의 현실을 해소하기 위해 자치단체장이 공약사업으로 선정,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인구증가의 해결점을 제시함은 물론 농촌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특히 강광시장은 기초자치단장의 관심도 부문에서 최고의 심사평을 받아 농촌총각 장가 보내기 사업 등을 통해 농촌살리기 및 저출산에 대응한 인구증대 시책에 남다른 노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또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 지원을 위한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운영, 국제결혼의 문제점 해결과 건전 결혼문화 정착 및 결혼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미혼남녀 만남의 장’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읍시는 이와 관련,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전국최초로 사회여성과여성문화관내에 ‘농촌총각결혼상담소’를 설치 운영해왔고 정읍시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의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이주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후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오고 있다.

한편 4일 있은 전수식에서 강광시장은 관련 공무원들을 높이 치하하고 격려한 뒤 이후에도 저출산극복과 결혼이주 여성들의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정읍=김호일기자 kim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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