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해외출장 중단
진안군 해외출장 중단
  • 권동원
  • 승인 2008.11.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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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환율이 급등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크게 늘고, 경제위기 극복에 공직사회가 앞장선다는 취지로 공무원들의 불요불급한 해외 출장 및 연수를 중단, 보류하기로 했다.

진안군은 공직사회가 경제난을 극복하는데 솔선하는 의미에서 불요불급한 공무원 해외 출장 및 연수를 환율이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제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7일 호주로 떠날 예정이었던 직원 해외배낭연수를 중단했다.

11월 13~21일로 예정된 간부공무원 선진행정사례 시찰도 취소했으며, 국외업무여비와 국제화여비의 예산안 반영을 환율이 안정될 때까지 제한할 방침이다.

송영선 군수도 오는 14일로 예정했던 일본 아토피와 마을만들기 연수를 취소했다.

진안군의회 역시 11월 초로 예정돼 있던 중국 의료·복지시설과 도시계획 등을 시찰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군 관계자는 "고환율, 금융불안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라며 "경제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불요불급한 해외 출장 및 연수를 최대한 억제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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