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군산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최근 하역사인 A사와 액체화물 취급 업체인 B사가 각각 비관리청 항만공사 형식으로 사업의향서를 제출, 검토중이다.
현재 이들 2개 회사들이 제출한 의향서에는 무연탄 전용부두의 경우 3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가귀속 방식으로 현재 조성중인 7부두 4번 선석에 3만 톤급 부두를 조성, 운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 액체화물 취급부두는 컨테이너전용부두와 대한통운이 조성중인 잡화부두 사이에 834억원을 들여 3만 톤급 규모의 액체화물 부두를 오는 2011년 12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군산해양청 관계자는 “해당 업체들로부터 의향서를 받은 상태로 구체적인 타당성 검토를 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어떠한 결정도 내린 것이 없다”고 밝혔다.
군산=김장천기자kjch@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