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환경사진전시회
김제 환경사진전시회
  • 조원영
  • 승인 2008.11.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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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31일 김제여자중학교(교장 소병희)에서 환경사진전을 개최한 데 이어 3일부터 5일까지는 김제시청 주차장에서 전시회를 연다.

김제여자중학교 철쭉제 행사와 함께 학생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환경 사진전은 환경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후손에게 깨끗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사진전에는 환경오염사고 발생 사진과 복구현장 사진, 자연생태, 갈대 습지의 4 계절을 담은 작품을 전시 우리나라 최대 인공 갈대 습지의 역할 및 기능과 중요성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생활하수와 공장폐수 무단방류로 썩어 들어가는 연안개펄, 쓰레기 매립장 침출수 방류현장을 고발한 사진들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각종 오염물질로 인해 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된 사진을 보며 시민과 학생들은 깨끗한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사진전을 찾은 요촌동의 한 시민은 “평소 환경오염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번 사진전을 보고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자라나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전시회를 통해 환경보전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전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지역 환경 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기자 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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