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지적측량 수행자 모니터요원 위촉
완주군, 지적측량 수행자 모니터요원 위촉
  • 배청수
  • 승인 2008.11.03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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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지적측량 수행자를 군정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하여 운영에 들어갔다. 완주군 3일 관내 821㎢의 지적측량을 수행하고 있는 대한지적공사 전북본부 완주군지사를 군정모니터 기관으로 위촉했다.

이에 완주지사에서 소속된 20여명에 달하는 지적측량 수행자들은 현장업무를 수행할 때 군정을 홍보하는 한편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 뒤 이를 전달하면, 완주군은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의 객관적 여론 전달을 비롯해 주민 불편사항 제보, 집단민원 예방을 위한 주민 요구사항 및 해결방안 제시, 쓰레기 불법투기 및 각종 불법 훼손행위 제보, 기타 군정발전에 관한 제도개선 등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활동에 중점을 둔다.

이와 함께 완주군은 현재 특수시책으로 군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생활민원 8272팀과 연계해 제보된 민원은 신속히 처리하고, 그 결과를 제보자와 모니터요원에게 통보함으로써 주민들의 신뢰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지적공사 전북본부 이찬재 완주군지사장은 “완주군 지적행정을 함께 수행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동반자적인 입장에서 완주군정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모니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적극적인 제보활동으로 군정모니터 운영의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한 모니터 요원에게는 연말표창 등 사기를 진작시키기로 했다.

완주= 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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