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에디션-익산 4대 축제
주말 에디션-익산 4대 축제
  • 김한진
  • 승인 2008.10.30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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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에서 개최되는 4대축제(서동, 국화, 쥬얼리, 돌)가 30일부터 동시에 개막돼 11월 2일까지 풍성한 가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익산서동축제 2008

‘익산서동축제 2008’은 '서동설화로 상상하는 창(窓)의축제’를 주제로 오늘부터 11월 2일까지 익산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당일인 30일에는 서동선화 혼례식, 세계적인 b-boy 라스트포원 공연과 뮤지컬 서동요, 개막식 축하공연이 열린다. 축하공연에는 송대관, 김수희, 춘자 등 유명가수들이 화려하고 재미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무왕제례, 서동선화 행차 등을 통해 서동탄생지로서 익산의 역사·문화적 정통성을 알리는 한편 자매결연 도시인 경주시에서 선발해 준 선화공주와 서동왕자의 혼례식으로 동서화합축제의 장을 만든다. 익산시립예술단과 풍물단이 선보이는 뮤지컬 서동요와 참가자가 만드는 어머니 및 청소년 댄스대회, S-POP 페스티벌 등에서 전래동요의 매력과 중독성을 느낄 수 있다.

▲사랑, 감동, 행복을 주는 ~ 천만송이 국화축제

‘사랑해요! 함께해요!!’란 주제로 10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익산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열린다.

익산 농업기술센터와 화훼농가에서 생산한 12만점의 국화와 초화류를 호수, 광장, 공원주변 등 6.6ha 부지에 전시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사랑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장입구에는 예비신랑신부들을 위해 무료야외촬영이 가능토록 꾸미고 호수주변에는 ‘사랑의 속삼임’이란 주제로 20m 사랑 고백다리가 세워지며 주변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이 마련된다.

또 사랑터널에는 연인들의 소원을 담은 2008개의 오색 헹잉볼이 꾸며지고 분수대 주변에는 역동하는 익산시의 모습을 KTX모형, 용 등으로 표현한다. 또 익산 우수농특산 홍보와 판매로 농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초록농업홍보관 및 농특산물판 매장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탑라이스, 고구마 국수와 찐빵, 천년초 음료 등 농특산물 홍보요리 이벤트와 시식회를 한다.

▲보석도시 익산 쥬얼리 엑스포

보석 고을 익산에서 ‘Sparkling jewel IKSAN'을 주제로 ‘2008 익산주얼리엑스포’ 역시11월 2일까지 4일간 열린다.

동양 최대이며 국내 유일의 보석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이 축제는 한중일 국제보석 교류전을 중심으로 국제적인 로드쇼 형태로 펼쳐진다.

그리고 보석세미나, 주얼리 전시 및 판매, 익산브랜드 쌀 순수미 속에서 보석찾기, 어린이 주얼리 공모전, 보석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돌의 본향 익산 영원한 돌의 빛으로…

2008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는 ‘생명의 만남! 영원한 돌의 빛으로’를 주제로 미륵사지 광장에서 10월 9일 출범하여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세계 11개국이 참가하며 국제 돌조각 심포지엄과 국제학술포럼을 비롯해 33인 야외조각 초대전 및 사진전, Stone Art Fair 산업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현재 미륵사지 광장 근처에 있는 작업장에서 국내외 조각가 20여명이 작품 제작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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