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에서는 총 241세대의 전기와 가스, 난방시설을 개선은 생활 속에 상존하고 있는 위험요소들을 제거해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무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 누전차단기와 콘센트, 노후배선, 가스 압력조정기와 퓨즈 콕 등을 교체하고 보일러의 연료 휠터와 부품, 배관 등을 보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상 가구원 대부분이 시설점검 및 관리 · 보수가 힘든 노인들임을 감안, 시설 이용법과 안전관리요령 교육 등을 병행해 호응을 얻었다.
부남면 주민 김 모 씨(70세)는 “집이 워낙 오래되다 보니 보일러나 가스, 전기시설도 같이 낡았다”며, “그런데 이렇게 군에서 직접 나와 일일이 다 손 봐주고 새것으로 갈아주고 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주민들의 안전 실현을 위해 앞으로 재난예방 생활안전시설 개선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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