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4대축제 오늘 개막
익산 4대축제 오늘 개막
  • 김한진
  • 승인 2008.10.29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의 가을이 30일부터 개최되는 4대 축제로 인해 풍성하게 무르익을 전망이다.

익산시는 오는부터 11월 2일까지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익산 서동축제 2008’을 비롯해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열리는 한편 보석박물관에서는 한중일 3개국이 참가하는 ‘익산주얼리 엑스포’가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또한 미륵사지 일원에서는 세계 각국의 돌조각가가 참여하고 국내 굴지의 석재관련 업체들이 참가한 ‘2008 익산 국제 돌문화 프로젝트’가 지난 25부터 열려 3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특히 이번 주얼리엑스포와 돌문화 프로젝트는 기존의 판촉위주의 이벤트성 행사에서 벗어나 생산 및 제조업체가 직접 참여토록 유도함으로써 산업축제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는 그 성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늘 오후 익산시와 자매결연도시인 경주시 관계자와 일본 분고오노시 방문단을 비롯해 돈다바야시 관계자 등을 환영하는 환영만찬에 이어 오후 7시부터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번 서동축제는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며 지난해 처음 도입돼 수준급의 무대를 선보인 S-Pop 페스티벌과 함께 익산시립예술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뮤지컬 서동요를 통해 관람객들을 축제의 장으로 끌어들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후 2시에는 주얼리 엑스포가 개막식을 갖게 되는데 이곳에는 Yiv Sokhom 캄보디아 영사를 비롯한 16개국 대사부인 및 대사관 직원 부인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주얼리 엑스포에는 중국과 일본 업체를 포함한 국내외 116개 제조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귀금속 보석 제품들을 선보이는 한편 닥섬유 패션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축제장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