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 윤재옥 성균관유도회 전북본부 회장 별세
<부음> 윤재옥 성균관유도회 전북본부 회장 별세
  • 박기홍
  • 승인 2008.10.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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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유도회 전라북도본부 윤재옥 회장이 2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윤 회장은 파평 윤씨 대종회 고문을 맡았으며, 전북일보 총무국장을 거쳐 성균관재단 고문, 전주향교 원로 등을 지냈다. 고인은 생전에 “유교가 대접받지 못하면 나라의 근간이 흔들린다”며 젊은 세대가 유교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데 혼신을 다했다. 고인은 평소 유학의 현대화 및 대중화에 힘쓰는 등 전북유림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켰으며, 시대의 변화에 따른 유림인의 역할을 강조하는 등 후학들의 귀감이 되었다.

윤 회장은 특히 유림인들의 윤리와 도덕을 강조하며 올곧은 삶을 실천해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승자 여사와 아들 문훈(장영달 전 국회의원 보좌관), 보열(택시공제조합 정읍소장), 딸 근주, 소인씨 2남2녀가 있다. 빈소는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2층 VIP실(063-285-4447). 발인은 30일, 장지 완주군 용진면 운곡리 선영. 연락처는 (016-9333-0009)이다.

박기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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