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노인 만성질환 종점관리
진안군 노인 만성질환 종점관리
  • 권동원
  • 승인 2008.10.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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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지역주민의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2009년도 지역보건의료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7일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계획서 자문을 위한 지역보건의료심의회를 개최했다.

심의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지역의 보건의료 단체장과 노인회 사무국장, 학계 교수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계획서 심의에 참여하고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 8월 계획서의 기초자료인 지역사회 건강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전체주민의 10% 수준으로 표본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계획서를 수립했다.

2009년도 계획서에는 진안군의 노인인구가 22.28%로 노인들에게 유병률이 가장 높은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관리를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유병률을 낮추고 치료율과 조절율을 높이기 위한 보건사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행태개선사업 등 12개 사업들에 대하여도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되도록 계획서를 수립했다.

한편 전광상 부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자리는 우리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보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지역보건의료시행계획을 심의하는 자리이다”면서 “허심탄회하게 말씀하여 주셔서 보건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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