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골프클러스터 윤곽 드러내
고창골프클러스터 윤곽 드러내
  • 고창=남궁경종
  • 승인 2008.10.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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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3천억대의 고창골프클러스터사업이 31일 서울에서 열리는 용역업체 제안설명회를 시작으로 구체적 추진일정 윤곽을 드러낸다.

고창군은 24일 “골프클러스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용역업체 제안설명회를 오는 31일 서울에서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제안설명회에 참여하는 업체는 도화,삼환,동오 등 3개 업체로 국내 도시개발 용역업체 가운데 손꼽히는 업체들이다.

(주)고창골프클러스터는 31일 제안설명회를 갖은 후 업체를 선정 11월부터 용역에 착수한다.

2009년 4월까지 기본설계를 마무리하고 9월까지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승인을 거쳐 2010년 3월 공사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보상관련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고창군과 보상업무추진협약을 맺고 관련업무 전반을 고창군에 위임했다.

군은 보상을 위해 1,430필지에 달하는 사업지역내 토지조사를 이미 완료했으며 현재 3개반을 투입하여 지장물 등 물권조사에 착수했다.

군은 11월말까지 물권조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감정평가를 거쳐 내년 3월부터는 본격적인 토지 매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따라 추진 1년이 넘도록 구체적 일정이 밝혀지지 않아 끊임없이 제기됐던 추진 여부에 대한 의문이 이번 제안설명회를 계기로 해소될 전망이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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