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불법 대부업 강력 단속나서
군산시 불법 대부업 강력 단속나서
  • 정준모
  • 승인 2008.10.23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불법대부업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펼친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은행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을 대상으로 무등록 대부업체와 고금리 사채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월부터 실시한 대부업 실태를 토대로 금융감독위원회를 비롯한 전북도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대대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불법대부업을 근절하기 위해 불공정거래 약관과 허위 과장광고 표시 등의 집중단속과 함께 생활정보지 및 명함형 광고 전단지, 인터넷 광고 등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무등록 업체 색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대부가 필요할 경우 허가·등록된 대부업체를 이용하고 과다한 수수료(연 49% 이상)와 불법적인 대부업체를 발견하면 관계기관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의회 서동완 의원은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불법 대부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서민들의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울 것“촉구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