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4-H연합회 김연득 회장과 학생 및 영농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기념식과 경진대회, 학교별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4-H지도교사 박창식 교사(안성중)와 영농회원 안병조 씨(24세, 무풍면)가 4-H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또, 무주고 전주현 학생을 비롯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회원 11명이 4-H후원회 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백일장을 비롯해 천연 비누만들기, 4-H이념 및 농업기초 · 일반상식 등에 관한 ox퀴즈, 과제활동 작품 및 사진전시회 등이 마련돼 이날 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경진대회 우수작품과 최우수상 수상 학교는 제39회 전라북도 4-H경진대회 출품 및 참가자격이 주어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친환경 농업실천에 앞장서며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뛰고 있는 무주는 명석한 머리와 충성스런 마음, 부지런한 손과 건강한 몸을 가진 4-H회원들을 믿는다”며 “우리 회원여러분께 고향 무주에 대한 사랑, 농업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앞으로 더욱 굳건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