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공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 박현규 군의장, 최규호 전라북도교육감, 박종은 고창교육장, 김용성 고창북고등학교 교장, 이흥수 고창북고등학교 이사장 등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총 30억원(특별교부금15억원, 도비·군비 각각 7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하는 북부권체육관은 건축연면적 2,253㎡에 체육관 1동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체육관은 배구·배드민턴·농구 등 각종 체육활동과 기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되며 오는 2009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흥덕,성내,부안,신림 등 고창 북부권역에는 이렇다할 실내체육공간이 없어 주민들의 여가활동은 물론이고 각종 행사시에도 학교 강당을 이용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학교와 자치단체가 힘을 모아 학생들과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시설로 북부권 체육관을 건립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자치단체와 지역학교간 협력으로 예산 절감은 물론 활용도도 높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것”이라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