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지역주민 역량강화 아카데미 개강
무주 지역주민 역량강화 아카데미 개강
  • 김정중
  • 승인 2008.10.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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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지역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17일 무주아카데미를 개강했다.

무주아카데미는 오는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실시하는 것으로 무주군 공무원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17일에는 前 농림수산부 허신행 장관이 강사로 초빙돼 ‘새로운 농업시대가 온다’ 와 ‘FTA시대 우리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허 前 장관은 “새로운 농업시대에는 새로운 농업방향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농업방향으로 첨단기술농업과 친환경농업, 수출농업, 과학농업, 이미지농업, 고급농산물 생산으로의 전환을 제시했다.

“농민들도 생산력을 향상시키고 전문 판매조합 등을 통해 제값받기에 매진하는 것은 물론, 구조개선을 통해 농장다운 농장을 만드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비쿼터스 농업 · 농촌 건설을 위해 농촌의 고령화 인력들을 새로운 개척 인력들로 단계별 점진적으로 교체를 해 나가야한다”고 말하고, FTA 시대 대응전략으로는 정부의 인재유치와 유비쿼터스 농업의 시도, 농민들의 선진농업을 향해 매진해야 한다고 덧붙여 관심을 모았다.

2006년 9월부터 6개월에 걸쳐 전 군민을 대상 마케팅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바 있는 무주군은 무주 아카데미를 통해서도 지역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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