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 특성화 수출분야 우수기관 선정
남원시농업기술센터, 특성화 수출분야 우수기관 선정
  • 남원=양준천
  • 승인 2008.10.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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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농업기슬센터가 전국 농업기슬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지역농업 특성화 공모사업 심사 결과 경남 진주시와 경기 고양시와 함께 수출농업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7일 시센터는 지역 여건에 맞는 1개 주도품목에 기술. 교육. 예산을 집중 지원하는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분야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심사와 3차 공개평가를 거쳐 전국 농업기술센터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기관표창과 상사업비 5억2천만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센터가 다양한 수출 농산물 작목개발과 생산체계 구축, 수출원예생산단지 육성, 생산시설의 규모화. 현대화를 통해 수출 경쟁력을 확보, 맞춤형 수출농업 육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시센터는 2006년 유형별 우수농업기술센터 심사에서 소득작목 개발보급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2007년에 고랭지 씨감자 자체생산보급단지 육성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농업인과 함께 하는 전국농촌지도기관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문길수 기술연구과장은 “남원지역의 특성인 평야지부터 산간 고랭지까지 다양하게 분포한 천혜의 입지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맞춤형 수출농업 육성에 노력해 온 결과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오는 2010년까지 2년간 수출원예 환경개선을 통한 수출 기반시설 확충, 해외시장 개척, 수출원예 생산단지 확대 육성 등에 투자, 지역농업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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