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유공자 표창과 새만금 성공기원 결의문 낭독, 체육대회 ,푸짐한 경품 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장병용 전 총재를 비롯한 15명이 ‘석류장’을, 박병무씨 등 80명이 ‘동백장’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행사를 마친 뒤 단군 이래 최대국책사업인 새만금 사업현장을 둘러보며 새만금 사업의 조속한 완공을 기원했다.
박 총재는 "이 대회를 통해 회원간의 친목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 이를 통해 전북지구 라이온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참된 나눔의 봉사를 적극 실천하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8년 설립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 전북지구는 재난재해 시 지구 합동봉사를 비롯해 환경정화, 북한 및 동남아 방문 봉사활동, 이주여성 합동결혼식, 독거노인 복지사업과 보청기 지급사업, 재난재해 각종 지원 사업 등으로 지역 내 평판이 자자하다.
<박승한 총재 인터뷰>
“오늘의 영광은 30년 동안 클럽을 위해 헌신해오신 선·후배 회원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미력하나마 클럽이 더욱 활성화되고 국내 최고의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18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 전북지구 설립 30주년을 축하행사를 개최한 박승한 총재(51)의 일성이다.
박 총재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지 않으면 나 자신도 발전할 수 없다’는 좌우명으로 한평생을 봉사활동에 전념한 클럽 설립자인 멜빈 존스의 뜻을 받들어 참된 나눔의 봉사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회원들의 역량을 모아 라이온스의 이념인 ‘지구촌 사랑, 행복한 봉사’의 실현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이주여성 합동결혼식,독거노인 돕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친목모임을 탈피해 5천여 라이온이 전북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 일환으로 지역상품 팔아주기 운동 등 지역사랑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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