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라이온스 창립30주년 한마음대회
전북라이온스 창립30주년 한마음대회
  • 정준모
  • 승인 2008.10.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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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회 355-E 전북지구(총재 박승한)창립 30주년 기념 새만금 성공 기원 한마음 대회’가 18일 도내 94개 클럽 1천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클럽 유공자 표창과 새만금 성공기원 결의문 낭독, 체육대회 ,푸짐한 경품 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장병용 전 총재를 비롯한 15명이 ‘석류장’을, 박병무씨 등 80명이 ‘동백장’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행사를 마친 뒤 단군 이래 최대국책사업인 새만금 사업현장을 둘러보며 새만금 사업의 조속한 완공을 기원했다.

박 총재는 "이 대회를 통해 회원간의 친목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 이를 통해 전북지구 라이온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참된 나눔의 봉사를 적극 실천하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8년 설립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 전북지구는 재난재해 시 지구 합동봉사를 비롯해 환경정화, 북한 및 동남아 방문 봉사활동, 이주여성 합동결혼식, 독거노인 복지사업과 보청기 지급사업, 재난재해 각종 지원 사업 등으로 지역 내 평판이 자자하다.



<박승한 총재 인터뷰>

“오늘의 영광은 30년 동안 클럽을 위해 헌신해오신 선·후배 회원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미력하나마 클럽이 더욱 활성화되고 국내 최고의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18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 전북지구 설립 30주년을 축하행사를 개최한 박승한 총재(51)의 일성이다.

박 총재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지 않으면 나 자신도 발전할 수 없다’는 좌우명으로 한평생을 봉사활동에 전념한 클럽 설립자인 멜빈 존스의 뜻을 받들어 참된 나눔의 봉사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회원들의 역량을 모아 라이온스의 이념인 ‘지구촌 사랑, 행복한 봉사’의 실현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이주여성 합동결혼식,독거노인 돕기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친목모임을 탈피해 5천여 라이온이 전북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 일환으로 지역상품 팔아주기 운동 등 지역사랑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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