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엠독스’와 ‘엠엠캣츠’는 각각 ‘My Merry Dogs’, ‘My Merry Cats’를 줄인 말로 가족 같이 소중한 개와 고양이란 의미.
이마트는 관계자는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가족의 형태도 점차 바뀌어 가면서 애완동물 시장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애완 PB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애완용품만 25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는 이마트는 이번 PB상품으로 3년 이내에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엠엠독스는 기존 상품에 비해 품질 검사를 2배로 강화하고 국내 1,2위 사료를 만드는 CJ제일제당㈜ 제품: 프레스코)와 카길(제품: 뉴트리나) 등 제조사와 손을 잡고 9개월 간의 사전 준비를 통해 맛과 영양성분 등을 차별화했다. 또 포장지에는 급여 대상과 성분, 제품특징 등을 아이콘으로 표기하는 ‘아이콘 시스템’을 도입해 알아보기 쉽게 했다.
엠엠독스는 애견용 사료 11개, 껌과 육포 등 간식류 21개, 방석, 집, 목줄 등 애완용품 35개로 총 67개 품목이며 기존 NB상품 대비 10∼20%가량 가격이 저렴하다.
주요 상품으로는 강아지용 사료 1.5kg이 6900원, 성견용 1.5kg는 5900원, 성견용 3kg은 8900원이다. 치석 및 프라그 제거에 효과적인 애완용 껌으로 엠엠독스 내츄럴껌 4종이 1900원~2900원이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22일까지 ‘엠엠독스/엠엠캣츠 상품과 함께 찍은 예쁜 우리 강아지와 고양이’행사를 진행하고 행사에 참여한 1000명의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신세계포인트 1만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지현기자 jh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