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음악이 흐르는 공중화장실 확대설치
남원시 음악이 흐르는 공중화장실 확대설치
  • 남원=양준천
  • 승인 2008.10.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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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음악이 흐르는 아름다운 공중화장실을 조성, 전국 제일의 선진화장실로 선정돼 국비 지원과 함께 관광 남원의 이미지를 크게 부각시켰다.

16일 남원시는 관내 화장실(공중 64개소, 개방 22개소)86개소를 대상으로 선진화장실 문화 조성에 힘쓴 결과 지난 6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도 공중화장실 관리실태 등 조성사업 관련 평가에서 남원시가 전국 3위(장려상)를 수상, 국비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시민과 남원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인 거치대(소지품 보관)를 공중(개방포함)화장실 63개소(500개)에 설치,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쾌적하고 아늑한 휴시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관광지 주차장 등 3개소에는 음악이 흐르는 음향시설(국악, 클래식, 경음악 등 250여곡)을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한 결과 시민들의 좋은 반응으로 오는 20일부터 다중이용집합 장소인 공중화장실 10개소를 선정, 확대 설치 운영한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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