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남원시는 관내 화장실(공중 64개소, 개방 22개소)86개소를 대상으로 선진화장실 문화 조성에 힘쓴 결과 지난 6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7년도 공중화장실 관리실태 등 조성사업 관련 평가에서 남원시가 전국 3위(장려상)를 수상, 국비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시민과 남원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인 거치대(소지품 보관)를 공중(개방포함)화장실 63개소(500개)에 설치,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쾌적하고 아늑한 휴시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관광지 주차장 등 3개소에는 음악이 흐르는 음향시설(국악, 클래식, 경음악 등 250여곡)을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한 결과 시민들의 좋은 반응으로 오는 20일부터 다중이용집합 장소인 공중화장실 10개소를 선정, 확대 설치 운영한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