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동그라미 축제와 함께 열리는 이날 후원의 밤 행사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완전한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선진국형인 시설 소규모화를 위한 주택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만큼은 그동안 동그라미를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 준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동거동락 했던 역대 직원, 자립 퇴소장애인 등이 한데 모여 자립을 키워나가는 장애인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자기주장권리대회, 상자접기대회, 오리콘테스트 품평회 등을 실시하고 후원의 밤 행사로 정성이 가득한 먹거리, 장애인 생산품판매 및 아나바다 운동, 서원의 밤, 장애인과 외부공연단의 자랑거리한마당 등이 전개된다.
또 이날 행사에는 이리배산라이온스클럽(회장 김영석)이 함께 하는 노인·장애인 큰잔치가 열릴 예정이다.
배현정 원장은 “찾아오는 모든 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대접하고, 모두가 함께 함으로써 은혜와 나눔이 있는 기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8년 설립한 동그라미 재활원은 사회복지법인 중도원 산하 복지기관으로, 16세부터 65세 이상 지적 장애인 55명을 수용하고 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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