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조례안 신중하게 처리
추경·조례안 신중하게 처리
  • 박영기
  • 승인 2008.10.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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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임시회 개회
임실군의회(의장 김학관) 제183회 임시회가 15일 김형진 임실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실과단원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군의회는 1차 본회의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결의하고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위해 전라북도와 수혜 지역 지자체의 노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제안설명에 나선 정경자 의원(비례대표)은 그 동안 임실군민들은 자치단체간의 화합과 결속이라는 대의 명분 아래 피해를 감수하며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해 왔으나 이제는 용담댐 건설등으로 수혜지역에 대한 대체 물 공급의 여건이 마련돼 정읍시와 김제시의 상수도 급수체계를 용담댐으로 변경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정 의원은 전라북도의 현실성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하여 줄 것과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을 해제하여 피폐된 임실의 지역경제를 살리고 임실군민들이 생활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건의했다.

그리고 집행부 제출 안건으로 200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수급자 방역청소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임실군 관리계획 변경·결정을 위한 의회 의견 청취와 2008년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안을 처리했다.

군의회는 앞으로 16일부터 21일까지 각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벌인 뒤 22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김학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의원발의 조례안 등의 심사에 있어 매건마다 나의 살림이라는 사명감으로 신중히 검토해 줄 것”을 주문하고 “군민화합을 우선으로 지역발전의 선봉으로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서 군의회와 함께 알찬 임실을 경영하자”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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