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익산경찰서장실에서 신상채 서장은 강도사건의 피해품인 귀금속을 매입했다는 제보전화를 함으로써 경찰이 수사를 통해 범인을 검거할 수 있도록 한 고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는 것.
신 서장은 이 자리에서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범죄예방활동 및 검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감사장을 받은 고 씨는 지난달 5일 영등동 소재 한 원룸에서 발생한 강도·강간사건과 관련해 범인이 내놓은 귀금속을 매입한 뒤 이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범인 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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