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남원시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관광객과 함께 숙종시대 속으로...’이라는 슬로건 아래 10월초부터 오는 11월9일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축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통문화 페스티벌은 영원한 한국의 고전문학 춘향전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판소리를 배경으로 글씨기, 활쏘기를 뽐내는 과거시험, 엽전체험, 마당극 ‘춘향전’체험, 장구로 배우는 민요체험, 옥사정 퍼포먼스, 전통의복 입고 나들이, 프린지 음악축제 등의 다양한 예술 공연과 풍성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행사다.
특히 축제기간중 내방하는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떡메치기, 튀밥튀기, 월매 막걸리 체험, 장인 줄타기, 민속장터마당, 과거시험 장원 퍼레이드를 상시 운영, 관광객들이 만끽하고 덤으로 주어지는 이벤트가 있어 뜻 깊은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원시가 마련한 관광상품(축제)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관광객과 함께하는 콘텐츠 융합형 관광상품으로 그동안 가꾸어 온 춘향테마파크 시설에 체험형 프로그램을 접목, 관광객들에게 멋과 흥을 선사하는 체험행사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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