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주얼리 엑스포 개최 준비 완료
익산 주얼리 엑스포 개최 준비 완료
  • 김한진
  • 승인 2008.10.13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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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에서 매년 봄, 가을 두차례에 걸쳐 열리던 보석축제가 판매업체 중심이 아닌 제조업체 중심의 행사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게 된다.

익산시와 익산 주얼리 엑스포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보석박물관 일원에서 ‘2008 익산 주얼리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기존의 귀금속 판매센터 입주업체가 주관하던 보석축제와 달리 한·중·일 국제보석교류전을 비롯해 국내외 140여개의 보석류 제조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엑스포를 산업전시회 성격으로 규정하고 참가업체와 소비자들이 직접 만나는 ‘판촉의 장’을 열어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귀금속 보석산업 클러스터 설립의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참가업체들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비지니스를 추진하고 많은 소비자와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 신제품을 직접 홍보하고 판매 및 상담을 하게 된다.

또한 소비자들은 최신 귀금속 보석산업의 흐름을 확인하고 제조업체로부터 신제품을 보다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귀금속 보석 전시판매와 함께 한국여인의 발(髮) 자취 전시와 체험, 어린이용 주얼리의 국내 확산을 위한 Kids Juwelry 공모전, 주부들을 위한 Beads(구슬) 공예 체험전, 1천원부터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보석류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전시상품 대박세일’과 중고보석 감정수리, 우수주얼리 깜짝 세일행사, 보석관련 학술세미나, 익산 순수미 속의 보석찿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보석류만의 전시가 아닌 제조업체들의 직접적인 국내외 홍보의 장이 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는 액세서리부터 고급 보석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경험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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