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전국대회 체육행사 줄이어
김제 전국대회 체육행사 줄이어
  • 조원영
  • 승인 2008.10.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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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축제로 김제시 일원에 13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다녀간 후 지난 주말에는 각종 전국대회 체육 행사가 열려 3천여 명의 각 종목 선수와 임원진이 다녀 갔다.

지난 11일 토요일에는 김제시 볼링협회와 김제시 체육회에서 주관한 제7회 전국 볼링대회가 알파 볼링장에서 열렸으며, 김제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제11회 김제지평선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11일부터 13일까지 문화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김제시 족구연합회가 주관한 제8회 김제시장기 전국 족구대회가 11일과 12일 시민운동장에서, 김제시 합기도 연합회에서 주관한 제9회 김제시장기 전국 합기도대회가 11일과 12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려 지평선축제에 이어 다시 한번 김제를 전국에 알렸다.

이와 같이 김제에서 전국 단위의 체육행사 및 단체 행사를 많이 하는 이유는 김제가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 고속도로, 각종 국도와 지방도, 철도와 연계해 있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실내 체육관과 시민운동장 주변 넓은 주차장 확보로 주차하기가 용이 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10회째 지평선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새만금의 중심도시로 전국에 잘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지평선축제를 치르며 몸에 벤 친절과 봉사, 그리고 풍년으로 일렁이는 황금 들녘의 지평선과 3백 리 코스모스길, 맛깔스러운 음식과 풍성한 인심 등이 어우러지며 김제를 많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시는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대내외 환경정비, 숙박업주 및 요식업주 회의를 하고 감칠맛 나는 향토 음식과 미소로 따뜻하고 친절한 김제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선수단 여러분이 지평선의 고장 김제의 맛과 멋을 마음껏 누리고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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