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꼬기 상금 전액 장학금 기탁
새끼꼬기 상금 전액 장학금 기탁
  • 조원영
  • 승인 2008.10.10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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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제10회 김제지평선축제 새끼꼬기 민속경연대회 선수로 출전한 서해봉(66세) 백구이통장협의회장과 김석영(70세) 신정마을 부녀회장이 우승으로 받은 상금 30만 원을 함께 출전한 정현아 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들 3명은 팀을 이뤄 민속경연대회를 함께 준비하면서 정현아 학생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 대회우승에 큰 힘이 됐다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해봉씨와 김석영씨는 “현아는 고모와 함께 생활하는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생활하는 모범청소년으로 포도 농사일도 잘 도와주고 성격도 끝내준다.”라고 장현아 학생을 칭찬했다.

박찬규 백구면장은 “주민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남을 먼저 배려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백구면을 만들기에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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