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토목공학과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화) 학과 총동문회(회장 최길열)와 현대건설 재직 동문회(회장 김태규), 한국도로공사 재직 동문회(회장 박래선), 금호건설 재직 동문회(회장 한진택), 대우건설 재직 동문회(회장 한경문) 등이 후배들에게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학업 부문과 학과 생활에 있어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
박경문(03학번), 문영권(04학번), 김진(05학번), 맹성진(04학번), 유인호(05학번), 유정무(04학번), 한국진(02학번), 차지숙(06학번), 김종문(02학번), 김종성(04학번) 학생 등 모두 10명이 주인공이다.
특히 장학금 수혜 학생 중 김종문 학생은 지난 9월 3일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간을 이식, 수술 한달 여가 지나고 빠르게 회복하여 평상시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장학금 전달식에 참여하여 보는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최길열 총동문회장은 “한국건설업계를 이끌고 나갈 훌륭한 인재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토목공학과 총동문회는 1996년부터 현재까지 61명의 후배에게 총 4천5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였고, 현대건설 재직 동문회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38명에게 1천900만원을 지급하였으며, 한국도로공사 재직 동문회도 2006년부터 12명에게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금호건설 및 대우건설 재직 동문회는 올해부터 장학생을 선발하여 8명에게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