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산시는 국경일과 공휴일을 비롯해 심야시간대 발생하는 청소 민원에 대해 환경미화원이 자신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국내 처음으로 ‘환경미화원 휴일 재택 근무제’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새벽 5시부터 자정까지 직영과 대행업체 미화원 130명과 5대의 노면 차량으로 편성한 2개 반을 통해 효율적인 청소 행정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 제도가 운영되면서 생활폐기물을 비롯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동물 사체 등이 신속하게 수거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더욱 포근한 생활공간을 마련하고 군산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자부심으로 청결 군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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