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는 지난 8월23일 전주 소재 (주)영원에 승월대 복원정비사업 용역을 의뢰, 8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남원시장을 비롯 복원정비 추진위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1차 보고회는 남원관광단지 주변 개발에 대한 기본구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추진위원과 남원시의 기본구상에 대한 토론과 조성방향에 대한 각종 의견이 교환됐다.
특히 이날 남원참여환경운동연대는 자연친화적 개발을 우선적으로 제시하고 관광단지내 상가번영회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자원을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을 주문했다.
이에따라 시는 환경단체와 상가번영회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다는 복안 계획을 이달말까지 작성, 2차 보고회를 가진 뒤 기본구상 완료에 이어 실시설계를 마치고 연말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승월대 복원정비사업은 수임정 복원을 비롯 남원관광단지 주차장 확장.정비와 인공폭포 조성 등에 총사업비 80억(국비 40억, 지방비 40억)원을 들여 오는 2010년까지 완료한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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