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홍삼연구소는 8일 군청상황실에서 송영선 이사장을 비롯한 15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연구소 사업 추진상황 보고와 함께 이형주 전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을 연구소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추대된 이형주(57세) 연구소장은 75년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보건복지부 장애인 보건복지심의관, 보건복지부 공보관, 2002년 식품의약안전청 차장을 거쳤으며, 2003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 한국한의학연구원 4·5대 원장을 역임했다.

홍삼연구소는 11월로 예정된 현판식과 함께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홍삼연구소는 지난 5월 법인설립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거쳐 9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연구소의 법인설립 허가를 받아 재단법인 등기를 위한 작업중에 있다.

책임연구원과 선임연구원이 채용되는 즉시 한방약초센터 2층을 임시 사무실에서 연구소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