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심의회에서는 이미 GAP(우수농산물)인증과 친환경(유기농, 무농약)인증을 획득한 새만금농산, 서김제농협쌀, 공덕농협 쌀과 농산무역 파프리카에 대해 심의가 이뤄졌고 원안이 통과돼 이들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은 ‘지평선’ 브랜드를 사용하게 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농축산물 수입과 유통시장 개방으로 인해 국내 농축산물 간에도 경쟁이 심화되면서 김제시 공동브랜드 ‘지평선’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향후 한우, 포도, 배, 감자 등 총 6개 품목을 생산하는 법인, 조합, 단체가 GAP 및 친환경인증을 획득하고 지속적으로 ‘지평선’ 브랜드 사용을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공동브랜드사용심의위원회 위원장인 박균식 김제 부시장은 “공동브랜드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단지 브랜드만 만들 것이 아니라 꾸준한 홍보와 지원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우수한 농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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