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굴지의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 은산비에스엔티 등의 채용 예정자 80명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이번 과정은 김제캠퍼스가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산업체 현장과 똑같은 교육훈련을 해 조선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앞서 대학측은 조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동부·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김인정 학장은 “2008년 80명을 시작으로 2009년 700명, 2010년 1천480명의 조선인력을 양성할 계획으로 용접뿐 아니라 향후 제도·마킹·검사 등 조선기술 전반으로 확대할 것이다”면서 “이같은 전문인력 양성으로 기업유치에 따른 인력공급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자치단체의 적극적 참여와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양원 도 투자유치국장과 박균식 김제부시장, 민길수 노동청 익산지청장, 박영순 전북지방노동위원장, 윤봉원 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장, 신상봉 현대중공업 군산기술교육원장, 신인찬 현대삼호중공업 기술교육원장, 두만우 은산비에스앤티 대표이사 등 3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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