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학생태권도 시범단, 중국 무대 큰 호응
무주군 학생태권도 시범단, 중국 무대 큰 호응
  • 김정중
  • 승인 2008.10.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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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학생태권도 시범단이 상해 한국문화축제 등에서 태권도공원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는 평가속에 7일 귀국해 환영을 받았다.

무주군 태권도 시범단의 중국 방문은 상해문화원의 공식초청을 받아 이뤄진 것으로 무주군 학생태권도 시범단원들은 4일부터 7일까지 한국문화축제가 열렸던 따닝 야외무대와 상해한국학교, 상해체육대학과 홍구 공원 등지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였으며, 현지 태권도인들과 주민들에게 태권도공원 관련 홍보 브로셔와 타이스 링, 브로치 등을 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범단원들이 펼친 태권도기본연합동작과 태권체조, 품새, 고공종합격파와 회전격파, 공중 몸돌아차기 등 다양하고 화려한 태권도 기술은 상해지역에 또 다른 한류바람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상해문화원 관계자는 “태권도종주국에서 온 어린 시범단원들에 대한 호응은 예상보다 훨씬 컸다”며, “어린 학생들답지 않은 열정과 실력을 갖춘 시범단원들로 인해 무주에 조성되는 태권도공원과 태권도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관계자들은 상해문화원 하현봉 원장과 현지 태권도 지도자, 그리고 상해체육대학 관계자들을 만나 태권도공원의 성공적 조성과 성지화를 위해 마음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학생태권도 시범단 김성삼 단장은 “그간의 준비를 바탕으로 시범과 태권도공원 홍보 등의 일정을 훌륭히 소화해 내고 돌아왔다”며 “중국에 태권도와 태권도공원의 이미지를 확실히 심고 전 세계가 곧 무대라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고 말했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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