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YTN과 (재)환경재단이 주최해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2008 친환경 주거문화대상‘의 친환경도시모델 부문에서 ‘YTN 사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환경전문가와 관련 중앙부처가 심의한 결과 군이 청사 및 강천산군립공원의 휴식 공원화 등 녹음이 가득한 공간도시를 조성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토종개구리는 물론 다슬기 치패 및 가재 등 토종어류 방류를 통한 생태계 복원에 노력해 온 점도 평가에 이점으로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전북도 내 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은 순창군은 이번 수상이 친환경 생태도시 모델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또한,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정 순창지역 만들기에도 향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환경부가 후원해 전국 지자체와 친환경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 이번 수상의 시상식은 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 KINTEX에서 개최된 친환경박람회인 ‘랜덱스 2008‘ 개막식에서 열렸다.

순창=우기홍기자 w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