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은 부안발전이고 화합이다
새만금은 부안발전이고 화합이다
  • 정재근
  • 승인 2008.10.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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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방조제가 연결되고 현 정부에서는 세계최고의 새만금도시로 개발한다고 한다. 20년 전을 기억해 보자! 새만금의 시작을 알리는 착공행사가 대통령을 불러 들였고 큰 기대와 설렘 속에 이뤄졌지만, 끝 물막이공사 단계에 이르러면서부터 타지에 무게가 쏠리고 부안은 극심한 허탈감에 빠졌다. 다행스런 일은 지난 23일 새만금코리아가 출범하면서 200여명의 우리 군민이 서울까지 올라가 관심을 보이며 개발의 불씨를 되살리고 있다는 점이다.

부안을 중심으로 한 배후도시가 되길 원한다. 부안읍부터 새만금관광배후도시로 만들기를 우리 군민은 원한다. 우선은 부안읍에서 새만금 현장까지 1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8차선 우회도로의 신설을 제안한다. 부안에서 당상리와 궁안리의 진입로가 확장 되여야만 소통을 기대할 수 있다. 부안-백련리간 기존도로를 직선으로 확장하는 방법도 있다. 그런 다음 그러면 부안읍을 중심으로 새만금관광단지 배후주거도시로 손색이 없다.

그 배경으로 부안댐 식수여건이나, 변산 국립공원의 산.들.바다의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접목시켜 녹색도시로 설계하여 세계에 내놓을 만한 명품도시로 만들면 어떨까? 새만금관광지구 배후도시는 군산.김제시보다 최단거리로 접근성이 가장 양호한 부안읍에 들어서기를 우리는 원한다.

1호 방조제를 명품으로 만들기를 원한다. 1호방조제 4.7km 구간의 도로는 높은 방조제에 가려 답답하다. 현재 도로 폭을 두, 세배 정도 더 넓혀 차로를 변경 증설하고 신설도로는 서행구간으로 하고 기존도로 쪽은 주차장으로 한다. 방조제 상단 인도를 20m이상 넓혀 휴식시설을 만들어 바다와 관광단지를 한 번에 관망하는 휴식 공간으로 한다. 방조제 사면은 친환경으로 조경 처리하고 오르는 계단과 장애인 인도를 병행시설 한다. 2. 3. 4호 방조제 도로는 여건이 주차는 못하고 달리는 도로다 그 도로와 다르게 1호 방조제도로는 차별화해 세계의 명품도로를 만들자는 것이다.

가력항을 어항, 요트계류항으로 만들기를 원한다. 가력항 방파제를 대항리 쪽으로 3km 정도연장해 마린항으로 하면 천혜의 조건을 갖춘 마린항의 적지라고 본다. 1호방조제 내측 조류지도 관광지구 마린항으로 하자. 방조제 뚝 관광도에서 한눈에 보이는 바다와 조류지 마린항에는 아름다운 요트가 정박해 있고 그 넘어 하얀색 요트를 타는 멋진 지구촌 사람들이 서해바다와 호수를 누비며 자연을 만끽하면서 건강을 과시하는 세계최대의 마린항이 들어 서는 날을 기대해본다.

아름다운 무지개 다리를 만들자. 내측 관광지구에서 방조제 관광로까지 이동수단은 우아하고 아름다운 무지개다리 3개 정도면 어떨까? 다리 명은 ‘사랑무지개다리’(Love Rainbow Bridge) ‘행복무지개다리’(Happy Rainbow Bridge) ‘장수무지개다리’(Healthe Rainbow Bridge)로 특유의 개성을 살리고 다리를 상징하는 술어를 만들고 구간 전체를 네온으로 장식하여 명품을 만든다면 부안군민의 불만을 누그러뜨리는 한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두 차례나 공사가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이제 새롭게 탄력을 받고 있는 새만금 사업을 우리는 주목하며 잠자던 부안을 요동치는 성공신화로 만들어 가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새만금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현안사업은 차근차근 건의하고 풀어가는 새만금코리아의 역할을 다짐해 본다.



<새만금코리아 자문위원 이 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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